SK, 20억달러 규모 터키 화전 참여
입력 2012-02-08 19:25
SK그룹은 8일 남동발전과 함께 20억 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의 터키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6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남동발전, 터키 국영 전력회사인 EUAS사와 압신-엘비스탄 지역 내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조만간 정밀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터키 중부 앙카라 남동쪽 600㎞에 위치한 압신-엘비스탄 지역에서 가동이 중단된 기존 발전소 4기(총 1355㎿)를 개보수하고 신규 발전소 2기(총 700㎿)를 건설하는 것이다.
SK그룹과 남동발전은 이 사업 결과에 따라 90억 달러 규모의 광산 개발 및 발전소 건설 등 2단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