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지도사 95명, 초등생 등·하교 돕는다

입력 2012-02-08 19:11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교통안전지도사가 등하굣길 초등학생과 동행하며 보행 안전을 돕는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사업(걸어 다니는 스쿨버스)’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내 48개 초등학교, 95개 노선에서 운영되며, 다음 달 개학 후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세부 노선계획과 운영시간을 확정한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95명을 이 달 안으로 선발하고, 다음 달 초 사흘간의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학교 주변 교통안전 위해(危害) 시설과 지점을 지도 위에 직접 표시해 제작하는 ‘커뮤니티 매핑’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용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