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인천 차이나타운에 짜장면박물관 문 연다
입력 2012-02-08 19:12
국내 최초 ‘짜장면박물관’이 오는 4월 인천 차이나타운에 문을 연다.
인천시 중구는 선린동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옛 ‘공화춘’ 건물에 대한 전시장 설치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짜장면박물관 개관 준비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구는 국내 짜장면 원조집으로 추정되는 2층짜리 공화춘(등록문화재 제246호) 건물에 사업비 65억원을 들여 짜장면을 테마로 박물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물관은 인천항 개항기인 1880년대 후반 청나라 사람들이 인천에 건너와 만들어 먹기 시작한 짜장면 탄생의 역사적 배경과 짜장면의 의미를 조명할 예정이다.
인천=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