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중 FTA위한 첫 국내 절차 착수… 2월 24일 공청회 개최
입력 2012-02-08 19:02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첫 공식절차가 시작돼 오는 4월쯤 본격적인 협상개시 선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는 한·중 FTA 협상개시를 위한 국내절차 규정에 따라 공청회를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공청회 개최 공고를 9일자로 관보에 올려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공청회 이후 FTA 민간자문회의, FTA 추진위원회 심의,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을 거치면 FTA 협상개시 선언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가 마무리된다. 외교부는 공청회 외에도 보다 폭넓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세미나, 토론회, 전문가 및 업종별 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오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