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전도컨퍼런스' 26일부터 ‘2012 전도계획-실천 컨퍼런스’ 주제로 전국 6개 도시에서 무료로 열려
입력 2012-02-08 16:17
[미션라이프] “효과적인 전도는 철저한 계획과 분석을 통해 교회별 상황에 맞게 이뤄져야 합니다.”
2008년 시작돼 지난해 말 11차까지 5만4000여명이 참석한 ‘CBS 전도컨퍼런스’가 한국교회의 대표적 전도집회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이 행사는 한국교회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데다 분야별 최고 강사진을 초청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첫 행사인 12차 행사가 ‘2012 전도계획-실천 컨퍼런스’를 주제로 전국 6개 도시에서 26일부터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론 강의를 배제하고 교회부흥을 직접 일궈낸 목회자들만 강사로 초청한 것이 특징이다.
강사는 고훈(안산제일교회)목사가 교회성장을 위한 팀목회를 제시하며 손현보(세계로교회)목사가 열악한 환경에서 3000여명으로 성장한 사례를 나눈다. 김상현(부광교회)목사는 전도실행 메뉴얼을 공개, 전도중심과 전도체질에 대해 강의한다. 수 천명을 전도한 김인심 집사가 현장전도와 아파트 축호 전도법을, 서길원(상계교회)목사가 평신도 리더 소그룹 전도와 기도동력을 제시한다.
또 한태수(은평교회)목사는 불신자 중심의 현장전도 방법과 실천전도를, 이석우(늘푸른진건교회)목사는 열악한 읍 소재지 교회가 어떻게 성장을 이루었는지를, 황일구(새대구침례교회)목사는 성령과 전도, 능력 전도와 정착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밖에 허상봉(동대전성결교회)목사는 전도에 대한 확신과 만남을 제시하며 정연수(우보중앙교회)목사는 농어촌교회의 소망과 비전을 나눈다.
이 행사를 기획한 CBS부흥한국 박성준 목사는 “참석하신 분들은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춘 전도의 다양성을 배울 뿐 아니라 전도대상 결신서를 직접 작성, 전도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함께 참석한 뒤 교회실정에 맞는 전도팀을 구성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번 순회 전도컨퍼런스는 광주순복음교회(kjfg.or.kr)에서 27일, 대전 제자들교회(jejas.or.kr)에서 28일, 서울 은평교회(epehc.com)에서 3월 2일 열린다. 또 부산 연산중앙교회(church1.or.kr)에서 3월 6일,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fgbd.net)에서 3월 8일, 포천 은혜와축복교회(gbchurch.onmam.com)에서 3월 13일 열린다. 모든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끝나며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등록은 교재비 3000원을 행사 2일전까지 미리 보내 등록해야 한다(070-8267-9291, 031-555-0525).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