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첫 여성 4성장군 탄생

입력 2012-02-07 19:12

미국 공군에서 처음으로 여성 4성장군이 지명됐다고 미국 국방부가 6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닛 울펜바거 공군중장을 대장으로 승진시켜 공군 군수사령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울펜바거 중장은 상원의 인준을 받으면 미군에서 두 번째로 여성 4성장군이 된다. 미군 최초의 여성 4성장군은 앤 던우디 육군대장으로 2008년 상원의 인준을 받았으며 현재 육군 군수사령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울펜바거 지명자는 공군 무기 도입을 관장하는 데이비드 밴 뷰렌 공군차관보의 군사보좌관으로 1980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됐으며 공군 군수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다.

이동훈 기자 d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