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해외사업 부문 확대 조직 대수술

입력 2012-02-05 19:21

한국전력이 해외사업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조직 대수술을 단행했다. 한전은 5일 “국내사업과 해외사업 부문으로 조직을 크게 나눠 각기 부사장 책임경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외부문은 부사장 직속으로 해외사업전략실을 두고 해외영업 강화를 위해 중동과 터키지사를 신설했다. 해외 원전사업 강화를 위해 원전수출본부 아래 기존 아랍에미리트원전사업단의 인력과 기능을 두 사업처로 세분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사장 산하 조직으로 조달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한전은 올해 505명(경력 50명)과 청년인턴 702명 등 총 1207명을 뽑기로 했다. 고졸 출신은 이중 30%를 선발한다.

노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