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또 160m 역주행 사고
입력 2012-02-05 19:18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지난 3일 밤 전동차의 역주행이 또 발생했다.
5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8분 뚝섬역을 출발한 성수행 2476호 전동차가 160m가량을 되돌아와 승객 10여명을 내려줬다. 당시 뚝섬역에서 전동차 문이 열렸지만 승강장 내 일부 스크린도어가 센서의 오작동으로 열리지 않아 몇몇 승객이 내리지 못했다고 서울메트로 측은 설명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사고원인에 대해 센서에 생긴 물방울 등이 추위에 얼어붙으면서 작동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