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최근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GS그룹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공정사회 및 공생발전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다”며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5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환경변화에 대응해 리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임원은 영어로 ‘디렉터(Director)’로, ‘이끌고 나가는 사람’이라는 의미인 만큼 그 역할은 주어진 일을 잘 관리하기보다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리드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존경받는 상사가 되기 위해서는 겸손한 자세로 부하직원을 진심으로 대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먼저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희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 “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업 돼야”
입력 2012-02-05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