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저가 스마트폰 출시 검토
입력 2012-02-05 19:11
LG전자가 100달러 이하의 ‘초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에 밀리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100달러 이하의 스마트폰을 올 연말이나 내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기업실적 발표 후 영어로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초저가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질문에 담당 임원이 ‘기대한다(expect)’ 수준으로 답변을 했다”며 “검토하는 것은 맞지만 시장상황 등을 봐서 출시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미 150∼200달러 수준의 저가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을 판매하고 있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