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사단법인으로 새출발
입력 2012-02-05 18:26
장로교단 27개 연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윤희구 목사)가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새롭게 출발한다. 이르면 이달 중 서울특별시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장총은 최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사단법인화를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예배와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임원 선임, 사업계획, 예산안 심의, 법인조직 및 상근직원 수 책정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이사장은 현 대표회장인 윤희구 목사를 비롯 이사는 상임회장 임석영 이종윤 김선규 양병희 김요셉 전병금 목사와 박래창 조성제 장로가 각각 맡았다.
한장총은 법인 취지문을 통해 “회원 교단간 친목을 도모하고 한국장로교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제반 사역에 힘을 모으자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개혁주의 전통의 장로교 신앙을 바로 전수하는 교회를 돕고 연합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을 설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