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미션아트스쿨

입력 2012-02-05 14:58


국민일보에 ‘비전트립’을 연재하고 있는 이준천 디자이너가 청소년을 위한 무료 ‘미션아트스쿨’을 연다. 아트스쿨은 한국교회의 청소년을 위한 재능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다섯차례의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서울 강동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커리큘럼은 세계선교의 흐름과 선교사의 상황을 그림과 디자인 감상을 통해 배우고 느끼게 짜였다. 아울러 준비한 강의 내용과 실질적인 학습 훈련 및 실습을 통해 간접적인 선교를 경험하게 한다. 아트와 문화, 선교에 뜻을 두고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소년 및 기타 꿈꾸고 싶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씨는 “10대 때부터 선교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인생을 주님 안에서 스스로 계획하고 디자인하도록 길을 제시해 주고자 준비했다”며 “장기적으로는 선교네트워크와 청소년을 연결하는 비전멘토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션아트스쿨은 디자인과 미술, 음악의 예술 분야를 선교와 연결시켜 교육하고 소통하고 활동하는 창의적인 과정으로 청소년들에게 선교적 삶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1년에 4번, 봄·여름·가을·겨울 실시할 계획이다. 등록은 인터넷 홈페이지(www.alltheheavens.com) 게시판이나 작가에게 이메일(skyjoon1000@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