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친환경 운전장치… 급출발·급제동 땐 경고음

입력 2012-02-03 18:41

서울시는 2014년까지 시내 운행 중인 모든 버스에 친환경운전장치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성과를 낸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운전장치는 급출발, 급제동, 급가동 때 경고음을 내도록 설계됐으며 정차 도중 발생하는 불필요한 공회전도 자동으로 조절한다. 모든 버스가 이 운전장치를 장착해 10%의 연료비만 절감해도 연간 260억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용백 기자 yb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