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정착-양육 ‘3중 세미나’로 신자가 쑥쑥
입력 2012-02-03 18:08
지난 20년간 한국교회 전도운동에 앞장서 온 한국도농선교회(본부장 최원수 장로)가 주최하는 전도세미나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0일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을 시작으로 12일 대구지역, 17일 군산지역에서 전도세미나가 각각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집회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도전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전도 중심의 목회사역을 다짐했다.
소금전도왕으로 불리는 최원수 장로가 중심이 된 한국도농선교회 전도세미나는 ‘선데이 3중 세미나’ 라는 이름으로 전도와 정착, 양육을 동시에 아우른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원수 본부장은 “이 세미나에서 관계전도는 물론 초정전도잔치, 아파트전도, 낙심자 전도를 위한 접촉이 쉬운 소금전도법과 복음의 핵심을 전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며 “여기에 새가족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정착률을 높이는 방법, 건강 가정 종교문제 등 불신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 개발을 통한 양육의 중요성을 강의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농선교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신림1동 대영교회에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정착양육사역자 등을 대상으로 제37차 2일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최 본부장을 주강사로 해 불신자 전도로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한국작은교회살리기 운동본부장 박재열(서울동선교회)목사, 20명 성도를 2000명 성도로 성장시킨 손현보(부산세계로교회)목사, 전도 노하우 NCG전도훈련대학장 김창기 목사, 백영삼(새소망교회)목사 등이 각각 강사로 초청됐다.
또 전도와 정착, 양육에 대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전도는 해도 결실이 안 되는 이유와 등록은 했는데 정착이 안 되는 이유, 쉬운 양육법 등에 대한 해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도농선교회는 전도집회 개최 외에도 효과적인 전도를 돕기 위한 전도용품 개발 및 보급, 양육과 정착을 돕는 교재 제작 등을 하고 있다(080-080-0675·kcgm.net).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