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정기 지방회 개막 2월 23일까지 열려… “성결의 빛으로 안티 기독교 차단”
입력 2012-02-02 19:39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주남석 목사) 정기지방회가 2일 충북·전북중앙지방회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기성 소속 지역 교회의 모임인 지방회는 장로교의 노회와 같은 개념으로, 기성은 ‘교회-지방회-총회’ 구조를 갖고 있다.
국내 48개 지방회와 해외 15개 등 총 63개 지방에서 개최되는 지방회는 오는 23일(울산지방회)까지 열리며, 106년차 총회 임원추천과 헌법개정안, 지방회 현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총회는 오는 5월 22∼24일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에서 예정돼 있다.
올해는 전북중앙지방회와 경인지방회가 신설됐다.
우순태 총무는 “지방회에선 106년차 총회를 준비하면서 교단의 새 바람과 미래를 모색하고자하는 염원이 표출될 것”이라며 “농어촌교회, 도시 미자립교회들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약한 교회를 돌보기 위한 지방회와 총회 차원의 정책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총무는 “특별히 안티 기독교 세력에 의해 교회의 대사회적 인식이 나빠지고 있는데 성결의 빛을 좀더 지역사회마다 흘러넘치게 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