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경인항 첫 국외선 취항
입력 2012-02-02 19:32
경인아라뱃길 사업으로 조성된 경인항에서 출발하는 첫 국외선이 2일 취항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3096t급 컨테이너선 한서호가 컨테이너 70TEU를 싣고 경인항에서 중국 칭다오(靑島)항을 향해 떠났다고 밝혔다.
한서호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경인항∼칭다오항을 오가며 컨테이너를 운송한다. 한서호는 부산에서 선박 수리를 마치고 칭다오항 출항을 위해 1일 경인항에 도착했다.
수자원공사는 오는 3∼4월 경인항∼블라디보스토크항 중고자동차 수송항로와 경인항∼톈진항 컨테이너 수송항로를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