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십자가로 하나되는 삶이 됩시다

입력 2012-02-02 18:13


에베소서 2장 11∼19절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어제에서 오늘, 오늘에서 내일로 변화되어 하나가 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십자가 대속의 피로 변화되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나의 변화된 삶을 통해 우리 가정의 평안이 오고 내가 변하면 우리교회가 아름다워지고 내가 변하면 우리 사회가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나를 변화시키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나와 하나가 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갈2:20).

십자가로 하나되는 삶은 육체적이었던 이방인에서 십자가로 하나가 되고 성령으로 변화되는 삶으로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요6:56). 또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성령으로 행할지니”(갈5:26)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기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라.”(엡4:22) 즉 어제와 오늘의 삶이 달라지고 변화되기 위해서 이방인의 옛 사람의 옷을 벗어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변화된 삶으로 이루어 갈수 있을까요?

첫째, 어제는 육체적 이방인의 삶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어제가 있었고 이방인의 삶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 때가 있었고 또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희망도 소망도 없었고 하나님은 없는 자의 삶을 살아 왔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중간에 하나님과의 담이 형성되어 있었고 또한 예수그리스도가 멀리 있었고 그리스도 밖에 살고 있었습니다. 탐욕과 교만과 아집으로 살아왔고 자기 외엔 다른 존재가 없는 이기주의적 고집과 내 방법 내 의지대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는 이런 우리에게 변화 된 삶을 살기를 원하시며 하나 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엡2:1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제는 나의 삶이 육체적인 이방인의 삶이었으나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피로 하나님과 의 막혔던 담은 헐려졌고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새로워 져야 합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롬10:17).

둘째,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야합니다(고후5:17). 변화된 나는 그리스도안에 살게 된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피로 가까워 졌고 어제는 멀리있던 그리스도는 이제 나와 가까이 계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할지니라.”(히11:6)

셋째, 내일은 하나님의 권속으로 살게 됩니다(엡2:9). 변화된 새사람으로 평안의 복을 받게 되고 성령 안에서 지어지는 새 사람의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습니다. “나는 저희의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후6:16) 우리는 어제의 이방인의 삶에서 육체적 옛사람의 옷을 벗어버렸으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피로 거룩함과 진리의 새 옷을 입었으니 그리스도와 하나된 삶 속에서 성령이 함께 하시므로 내일의 복된 삶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권속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이런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정동규 목사 (순복음목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