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커피전문점 사업 철수
입력 2012-02-01 22:03
두산은 계열사인 SRS코리아가 운영하던 커피전문점 ‘페스티나 렌떼’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페스티나 렌떼는 두산 계열사 사옥 내 4곳을 포함해 서울, 인천 등에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사업 규모가 크지 않고 사옥 내 위주로 운영하고 있었다”며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 등을 감안해 철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재벌 빵집 운영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서 조사를 지시하자 호텔신라가 고급 베이커리·커피전문점 ‘아티제’를 철수한다고 발표했고 현대차그룹은 카페 ‘오젠’,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 블리스 대표도 베이커리 사업 ‘포숑’을 접기로 했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