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아들 준평 축구U-16대표팀 선발
입력 2012-02-01 19:16
영화배우 송강호(45)의 아들 송준평(16)군이 16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송 군이 지난달 30일 발표된 U-16 대표팀에 발탁돼 1일부터 14일까지 전남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합숙훈련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송 군은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의 청소년팀인 수원 매탄고 입학을 앞두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국가대표 꿈나무 팀에서 활약한 송준평은 1m72에 62㎏로 뛰어난 신체조건은 아니지만 힘과 스피드, 돌파력을 겸비해 훌륭한 공격수로 성장할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군은 큰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치면 올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국제무대에 나선다.
곽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