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새벗문학상 시상식… 성서원, 창사 40주년 기념행사
입력 2012-02-01 18:14
기독출판사인 ‘성서원’(회장 김영진 장로·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 창사 40주년 기념식 및 제29회 새벗문학상 시상식이 1일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성서원 본사에서 열렸다.
제2회 새벗문학상 당선자인 박상재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동화부문에서 김미숙(달나라 이발관)씨가, 동시 부문에서 김해임(꽃잎이 보낸 선물)씨가 수상했다.
두 당선자는 새빛문학상을 여러해 동안 노크한 끝에 당선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숙씨는 “아름다움이 이 세상을 구원할 것으로 믿는다”며 “누군가의 가슴을 두드릴 때까지 열심히 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임씨는 “동시쓰기를 통해 끊임없는 배려와 겸허한 태도를 배운다”며 “오아시스 같은 이 상을 받고 더욱 분발해 아름다운 동시를 쓰겠다”고 말했다.
새벗문학상은 한국아동문학계를 이끌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1982년에 제정돼 지금까지 많은 작가들을 발굴하면서 한국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 회장은 “성서원이 40세의 장년으로 성장한 만큼 더욱 열심히 문서선교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새벗문학상 시상을 통해 많은 아동문학가를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