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출신 의원 대접만 받아 소통 부재” 서병문 공천위원 워크숍서 지적

입력 2012-02-01 18:54

한나라당 서병문 공직자후보추천위원은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인재영입분과 현장워크숍에서 “지금 수많은 국회의원들을 보면 진정성 있는 사람이 없다”면서 “특히 검사 출신, 그런 사람들은 권위 의식이 있어 예전부터 대접만 받던 분들이라 국민과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또 정치권의 중소기업 지원이 미흡하다고 거론하며 “국회의원이 주간에는 중소기업을 떠들다가 밤에는 대기업 얘기를 한다는 말이 맞다. 17대 대선에서 나왔던 중소기업 관련 공약들도 인수위에 들어가서는 절반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민수 기자 ms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