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촉구 대정부 성명서 발표… 영호남 8개 시·도지사 협력회의

입력 2012-01-31 19:09


경남,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등 영호남 8개 시도가 31일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영호남 8개 시장과 도지사는 이날 사천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11회 협력회의를 갖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해 중앙과 지방,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이 같은 요구는 영남권과 호남권의 의지가 합쳐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00만 영호남권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채택한 공동성명서에서 ‘선(先)지방발전, 후(後)수도권 규제 합리화’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사천=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