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600타수 기록하라” 악타 감독 건강관리 강조

입력 2012-01-31 19:02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매니 악타 감독은 팀의 공격력이 강해지려면 추신수를 비롯한 주전 외야수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스스로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악타 감독은 “올 시즌 팀의 공격력은 타자들이 얼마나 건강하냐에 달려있다”며 “팀의 핵심인 추신수가 550-600타수를 기록해준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추신수(29), 그래디 사이즈모어(29), 마이클 브랜틀리(24) 등 주전 외야수들의 줄 이은 부상으로 도합 193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2009년과 2010년 각각 685타석, 646타석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지난해 왼손 손가락과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중도에 접으면서 85경기 358타석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