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백 메신저가 되어 주세요" 월드비전 그린 쉐어링 캠페인

입력 2012-01-31 15:51


[미션라이프] “나눔을 실천하는 ‘힐링 백’ 메신저가 되어주세요.”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GS공동사회공헌추진단, 광고회사 빅앤트인터내셔널(대표 박서원)과 함께 힐링 백(Healing-Bag)을 보급하는 그린 쉐어링(Green Sharing)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나눔 상품 힐링 백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천연 재료로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유수 국제 광고제들을 휩쓸어 관심을 모은 빅앤트인터내셔널 박서원 대표가 디자인을 재능기부함으로 탄생됐다.

가방도 사고 후원도 하는 이번 캠페인은 개당 2만원인 힐링 백의 판매 외에도 ‘나눔 메신저’ 모집으로 이어지고 있다. 선발된 메신저는 나눔상품 힐링 백을 세상 곳곳에 알리는 한편 오는 2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또 자신의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에 희망과 나눔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나눔 메신저들에게는 활동 기간 중 힐링 백을 디자인한 박서원 대표의 ‘디자인 클래스’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우수 나눔 메신저에게는 아이패드2, 디지털 카메라, 커피메이커 등 상품이 지급된다.

나눔 메신저의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 자격은 개인 블로그 또는 SNS를 가지고 있는 20대 이상의 네티즌은 누구나 가능하다. 월드비전 홈페이지와 그린 쉐어링 홈페이지 (greensharing.or.kr)를 통해 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Greensharing@worldvision.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7일 그린 쉐어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보경 월드비전 홍보팀장은 “그린 쉐어링 캠페인은 환경보전과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제작된 상품의 판매수익 100%를 공익사업에 시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업과 차별화 된다”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치유 및 예방 사업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