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폐결핵으로 죽음 문턱 갔었다”… “이경규와 절친 사이”

입력 2012-01-30 19:23


배우 최민식(50·사진)이 30일 밤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 어린 시절 폐결핵에 걸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민식은 “난 벌써 죽었어야 했던 사람”이라며 “초등학교 3학년 때 폐결핵에 걸렸고 당시 병원으로부터 이제 그만 포기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후 죽음을 무릅쓰고 병원 대신 산으로 들어가 한 달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연을 전했다.

최민식은 ‘힐링캠프’ MC인 이경규와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문인 인연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민식은 “욕설이 난무했던 신입생 환영회 덕분에 이경규와 절친한 사이가 됐다”며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을 들려줬다. 그는 가장 만나고 싶은 스타로 그룹 소녀시대를 꼽으며 자신이 소녀시대의 ‘삼촌팬’임을 공개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