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국제마장마술 3위
입력 2012-01-30 19:11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선(22·갤러리아 승마단)이 국제 마장마술 그랑프리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김동선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막을 내린 WC 선샤인챌린지 국제마장마술 그랑프리 스페셜 종목에서 65.022%를 획득, 한국선수로는 역대 최고인 3위를 기록했다. 세계규모 대회에서 한국선수 성적은 1988년 서정균(현 갤러리아승마단 감독)이 기록한 6위(CDI 아켄대회)가 최고 성적이다. 김동선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GCDA 오프너 페스티벌 국제마장마술 그랑프리 스페셜 종목에서도 64.689%를 획득, 4위를 기록했었다.
한국은 런던올림픽 개인전 출전권 1장을 놓고 같은 그룹에 속한 일본, 말레이시아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