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장에 허광수씨 선출

입력 2012-01-30 19:11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이 제16대 대한골프협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골프협회는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2년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윤세영 현 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허 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원이기도한 허 회장은 2003년부터 아시아-태평양 골프협회 회장, 2004년부터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26·캘러웨이)을 2011년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 최우수 프로선수상은 작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가 받았고 최우수 아마선수상은 일송배, 송암배 등을 휩쓴 김효주(대원외고)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