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치유의 섬 조성… 2014년까지 160억 들여
입력 2012-01-30 18:44
경남 남해군에 국내 최초로 자연자원을 활용한 치유섬이 탄생한다.
남해군은 미조면 조도와 호도에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4만271㎡의 ‘다이어트 보물섬’을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자연자원을 그대로 활용, 특화된 시설을 조성한 건강·휴양형 섬이다.
두 섬에는 관광객들의 명상과 사색을 위한 다양한 산책로도 마련된다. 조도와 호도에는 기본적으로 차량운행을 할 수 없게 하고, 방문객들이 걷기와 산책·등산을 통해 운동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해=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