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미래 여는 기업-한국석유공사] 채용목표제 도입 양성평등 실천

입력 2012-01-30 21:54


한국석유공사는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인력이 차별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여성인력 채용 확대를 위해 여성채용목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목표를 초과 채용해 2008년 대비 지난해 여성채용이 29.3% 증가했다. 공기업에서는 드물게 여성 인사팀장을 임명하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공기업 최초로 노사합의를 통해 연공서열과 성별을 배제한 성과·역량중심의 평가제도를 도입해 공정한 인사평가를 운용하고 있다. 또 글로벌 핵심인재과정, OJT 등 맞춤형 직무교육 과정 대상자 선정시 공정한 양성평등을 적용함으로써 우수 여직원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직장내 보육시설(돌고래어린이집) 및 육아휴직제, 시차출퇴근제, 가정의날 등 다양한 가족친화경영을 함으로써 지난해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돌고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직원들은 시차출퇴근제와 연계해 편한 시간에 자녀를 맡기고 있다.

석유공사는 시차출퇴근제와 함께 집중근무제 Early-Home Day(가정의달)를 도입해 근로조건 선택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배우자가 해외파견근무 및 교육연수 등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 배우자 동반 휴직 제도를 도입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