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김지훈 재기전 승리
입력 2012-01-29 19:38
복싱 세계챔피언을 지낸 김지훈(25·일산주엽)이 미국 무대 재기전에서 부활을 알렸다.
김지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에어웨이 하이츠에 있는 노던 퀘스트 카지노에서 열린 라이트급 10라운드 경기에서 3라운드부터 야쿠부 아미두(27·가나)를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김지훈은 세계 랭킹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총 전적은 30전 23승(18KO) 7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