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연 집사 “나는 하나님의 나팔수… 죽는 날까지 복음만 전할 것”
입력 2012-01-29 17:54
“저는 성경이 말하는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있음을 자신있게 외칩니다. 천국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오직 성령 안에서 희락과 평강이 넘쳐요. 반면 지옥은 필설로 표현키 힘들만큼 고통과 처참함이 극을 이루고 있어요.”
지난 13년간 천국과 지옥을 체험한 간증으로 전국교회를 누비고 있는 구순연 집사는 “지옥에 갈 영혼을 생각하면 한 사람이라도 더 주님을 알게 해야 한다”며 “평신도 사역자이지만 교회 초청 간증집회에서 ‘회개와 통회자복’으로 성도들이 눈물바다를 이룰 때가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구 집사의 집회결과는 항상 ‘열매’를 거두었고 이를 바탕으로 5000회가 넘는 집회가 가능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제게 바울이 경험한 ‘하늘의 세계’를 보여주셨고 제게 명령하셨지요. 너는 천국과 지옥을 증거하라고요. 저는 어떤 신학적 훈련도 찬양도 배워본 적이 없어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바라보며 두려워하고 있을 때(출 4:10) 성령께서 강하게 임하셨고 사역자가 된 것입니다.”
구 집사는 작은 시골 농촌교회, 산간벽지, 바닷가 오지까지 그녀를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서슴치 않고 달려간다. 주님이 주신 사명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초청하는 교회마다 실제적인 영적 변화와 풍성한 전도열매가 맺히고 있다.
13년 전 대형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 절대 절명의 고통속에 있던 그녀였다. 남편을 데려가면서까지 너무나 처절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시작이었으며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하심이었음을 그녀는 고백한다. 남편이 죽은 후 천국과 지옥의 경험은 그녀의 삶에 참 변화를 가져왔다. 그 영적변화가 그녀의 집회에 참석하는 성도들에게 이어져 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천국과 지옥간증 그리고 국악찬양을 통해 성령의 불을 일으키며,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과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전도의 막힌 담을 헐고자 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구 집사는 점차 식고 있는 한국교회 성령의 불을 다시 일으켜 수많은 영혼들을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