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와 베이스 박종민, 전속 계약 체결
입력 2012-01-27 19:09
베이스 박종민(25)씨가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IMG 아티스츠(IMG Artists)와 최근 전속 계약을 했다. 한국인 남자 성악가로는 처음이다. IMG 아티스츠는 음악가의 매니지먼트, 연주 단체의 공연과 해외 투어 등을 담당하는 세계 굴지 회사다.
이 회사에는 피아니스트 머리 페라이어와 예프게니 키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등 500여명의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소속돼 있다. 한국 출신 성악가 중에선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선 소프라노 홍혜경,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서예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캐슬린 킴이 이 회사 소속이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