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 눈높이 ‘포인트 전도법’ 뜬다

입력 2012-01-27 18:04


현장코칭과 피드백을 통해 전도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전도프로그램인 ‘포인트 전도법’이 최근 울산지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전도법 강좌에 나서고 있다.

포인트 전도훈련원(원장 정현재 집사·사진)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교회내에서 철저한 조직구성과 치밀한 역할분담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전도대원 스스로가 전도대상자를 선정,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불신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바로 포인트 전도법이다.

“이 포인트 전도훈련을 받은 교회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세 가지가 공통적으로 변화됐다고 전합니다. 첫째 전도의 부담이 없이 모든 교인이 쉽게 참여하고 둘째 지역 주민들에게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는 전도전략이며 셋째 매주 교회로 등록하는 열매가 있는 전도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전현재 원장은 “이번 울산지부개설은 울산CBS 후원으로 지난해 여러차례 집회를 연 결과 참여교회들의 호응이 워낙 좋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며 “앞으로 울산지역에 새로운 전도의 바람과 교회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지부 결성은 포인트전도훈련을 통해 부흥한 6개 교회 담임목사님들이 앞장서 이뤄졌다,

포인트전도훈련 울산지부는 미자립교회를 세워 자립형교회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첫 사업을 실시한다. 이미 작은 교회와 전도의 문이 막혀버린 5개 교회를 선정, 5주 동안 집중훈련을 실시해 큰 성과를 얻어냈다, 또 강사사례비 및 등록비, 교재비를 모두 무료로 함으로 울산성시화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포인트전도훈련원은 울산에서의 전도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개교회의 요청을 받아 3박4일 집중훈련과, 5주과정의 전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헤이∼걸 전도가뭐야’ ‘포인트 전도훈련’ 등을 출간했으며 한국전도왕협회에 소속된 정 원장은 “영혼구원과 교회부흥을 위해 새로운 전도전략으로 부상된 포인트 전도법이 한국교회에 많이 활용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061-794-0196).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