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전도사 손인춘 대표 '행복을 안겨주는 진정한 치유' 출간

입력 2012-01-26 15:58

[미션라이프] 인성내츄럴 손인춘(55)대표가 성서를 바탕으로 온전한 회복과 치유를 제시하는 건강지침서 ‘행복을 안겨주는 진정한 치유’를 출간했다.

“질병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잘못된 생활과 식습관 때문에 발병합니다. 이 질병을 치료하려면, 병이 진행된 시간만큼 천천히 치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6년간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운영하면서 쌓은 자연의학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정신과 육체, 영혼을 되찾는 법을 담았습니다.”

손 대표는 “행복의 조건인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만 의미하지 않기에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오염된 환경과 식품 등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들을 멀리하고 평소 건강상식을 충분히 갖추고 생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친이 한의사셨고 제가 갖가지 질병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대체의학이라는 개념조차 없을 때 외국 대체의학 전문가들을 만나 공부했고, 자연치유법을 깊이 연구하면서 천연치료제들을 이용한 기능식품을 만들었지요,”

이 책에는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육체적 건강의 기본조건,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정신건강과 내적치유의 부분까지 세세히 기록돼 있다. 손 대표는 “정신과 영혼의 치유까지 이루는 진정한 건강과 행복에 대한 정보가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책의 제1부 ‘자연과 건강’에서는 ‘인간은 자연에서 왔다’ ‘인간의 수명은 120세’ ‘장수한 사람들 이야기와 장수마을 장수법’ 등이 소개됐다. 2부 ‘꼭 알아야 할 우리의 몸’에서는 ‘속이 예뻐야 겉도 예쁘다’ ‘맑고 밝은 혈색, 심장에 달려 있다’ ‘피부 미인은 폐가 건강하다’ 등을 수록했다.

손 대표는 “유전과 가족력, 좋은 음식 나쁜 음식. 긴장과 이완의 함수관계 등을 조사해 기록했다”며 “건강을 지키는 습관, 질병을 부르는 습관이 있고 훈련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감사와 겸손이 건강을 살린다’ ‘몸의 근본을 되살리는 자연치료제’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내적치유’ 등을 주제로 한 글들이 시선을 끈다.

건강전도사로 불리는 손 대표는 질병의 고통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 현장경험과 자신만의 독특한 자연치유법을 갖고 있다. 그동안 CBS 기독교 방송 ‘건강플러스’와 복지TV ‘건강365’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상명대학교 대체의학 전문가과정에서 강의했다. 현재 서울 수서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