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감독 “승엽보다 대호”
입력 2012-01-25 19:01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이대호(30)에 대해 두터운 신뢰감을 드러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5일 ‘오카다 감독, 이대호 홈런 대폭발 예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카다 감독이 올 시즌 이대호의 맹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가 반발력이 줄어든 새로운 공인구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며 올 시즌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가 지난 시즌 오릭스에서 뛴 이승엽(36)보다 더 뛰어나다고 보느냐는 민감한 질문에도 “지금 단계에서는 그렇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