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직장인들 2011년 한달 평균 독서량 1.3권”
입력 2012-01-25 18:16
직장인들은 지난해 한 달 평균 1.3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보문고는 20∼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에 1인당 16권의 책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6권 중 2권은 전자책이었다. 이는 2010년 1인당 독서량 15.5권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수치다. 매체 만족도는 종이책 85.2%, 전자책 58.2%로 나타나 종이책 선호도가 여전히 높았다. 직장인들은 출퇴근시간 활용 방안으로 32.2%가 독서를 꼽았다. 이어 라디오 청취(31.1%), 인터넷 접속(24.1%), 뉴스 확인(19.8%) 순이었다.
한편 김애란의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최종천의 시집 ‘고양이의 마술’, 김혜연의 동화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 도서관’이 ‘2011 올해의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됐다고 한국도서관협회가 밝혔다. 세 작품은 지난해 분기별로 선정된 241종의 우수문학도서 가운데 분야별 최고의 책으로 뽑혔다.
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