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따뜻한 부축”… 자생한방병원, 기아대책에 난방용품·성금 전달

입력 2012-01-25 17:29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용품 및 난방비를 최근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에 전달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과 임직원은 매월 자발적으로 적립해 모은 사회공헌기금 1000여만원과 지난해 12월 고대농협과 자매결연을 통해 선물 받은 쌀을 최근 전달한 것. 기아대책은 이 쌀과 후원금을 독거노인들과 기아대책 결연아동가정 난방비 및 난방용품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신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설 명절에 병원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내 독거노인을 찾아 방한용품과 쌀을 전달하고 방문 진료를 폈다. 신 이사장은 “이번 겨울은 경기침체로 더 춥게 느껴지지만 조금 더 주변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눈다면 모두가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벌이는 기아대책의 난방비지원캠페인 ‘희망ON’은 국내 결연아동과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영세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와 난방용품, 겨울철 먹거리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6억9700여만원이 모금돼 국내 저소득 결손가정 1739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및 영세복지시설 33개소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또 4841가정에 김장과 먹거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참여안내 02-544-9544·ARS:060-700-0770/2000원).

김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