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머무는 동안 인간관계 증진”… 성 김 주한美대사, SNS 통한 소통 프로그램 계획
입력 2012-01-24 19:13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한국 인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대사는 자신의 블로그인 ‘올 어바웃 성김’을 통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제가 하고 싶은 일 중 두 가지가 인간관계를 증진시키고 뉴미디어를 많이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사관 직원들 도움을 받아 ‘대사님, 질문 있어요!(Ask the Ambassador)’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한국인들과 소통할 생각”이라며 “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계정을 통해 네티즌 여러분은 제게 질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사는 “질문이 모이면 몇 개 골라서 가능한 자주 동영상을 통해 답변하겠다”면서 “질문이 채택되면 작은 감사의 선물도 보내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용띠의 해가 한·미관계에도 최고의 해가 되길 바란다”는 새해 덕담도 남겼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