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뉴욕에 한국 광고판 만들 것”… 김장훈, 새해 소망 밝혀
입력 2012-01-20 17:44
가수 김장훈(사진)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국 전용 광고판을 만들기로 했다.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미투데이(me2day)를 통해 “3년 내로 타임스스퀘어에 100억원 (규모의) 한국 광고판을 만들겠다는 것이 새해 소망”이라고 알렸다. 이어 중증 장애 아동 전문 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200억원) 조성도 추진 중이라면서 이를 위해 올해 7가지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꽃배달 사업. 그는 ‘김장훈 플라워 사랑’이라는 브랜드로 다음 달 23일 사업을 시작, 수익금을 타임스스퀘어 광고판 및 아동 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사업 홍보를 위해 다음 달 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김장훈 플라워 콘서트’라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새 앨범도 낸다. 다음 달 초에는 아이돌 그룹과 함께 녹음한 디지털 싱글을, 4월에는 정규 음반 ‘19금 프로젝트’를 각각 선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장훈이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2’ 행사장에서 국내 중소기업 홍보관 방문을 계기로 타임스스퀘어 광고판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광고판이 마련되면 실비만 받고 국내 중소기업 광고를 해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