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두번째 트리플크라운, 드림식스 최홍석 펄펄… LIG 제압 6연패 끊어

입력 2012-01-19 22:05

신예 최홍석이 활약한 드림식스가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드림식스는 1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최홍석이 자신의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데 힘입어 LIG손해보험을 3대 1(23-25 25-14 25-19 25-21)로 눌렀다. 6연패에서 탈출한 5위 드림식스는 8승13패(승점25)를 마크, 4강 티켓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간 반면 LIG손보는 15패째(5승)를 당했다. 66.7%의 공격성공률로 팀내 최다인 22점을 올린 최홍석은 후위공격 6점, 블로킹·서브득점 3점씩을 기록하며 시즌 6호째이자 개인 2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신인왕 경쟁에서 한발 더 나갔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3대 0(25-23 25-21 25-22)으로 꺾고 최하위권 탈출에 박차를 가했다. 시즌 5승째.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