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11호 편의점 창업식
입력 2012-01-19 18:41
굿피플 자유시민대학(회장 김창명)이 19일 안산시 본오동에서 굿피플 11호 편의점 창업식을 가졌다.
11번째 창업의 주인공인 이미옥(가명 42세), 서용철(가명 48세) 부부는 2000년 함경북도에서 탈북, 중국과 베트남 등을 거쳐 2005년에 한국에 입국, 굿피플이 운영하는자유시민대학 10기를 수료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한국정착을 위해 힘써온 굿피플 김창명 회장은 “지난 4년간 굿피플 자유시민대학의 지원을 통해 편의점을 창업한 졸업생들 중 단 한 명도 중도 포기하거나 운영에 실패한 사람이 없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잘 정착,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창업 업종을 확장하는 등 지원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자유시민대학은 2008년 7월에 편의점 1호점을 지원해 창업시킨 뒤 현 11호점까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창업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김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