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포럼 제4대 이사장에 김건철 장로 취임

입력 2012-01-19 15:54


[미션라이프] 사단법인 한국미래포럼 제4대 이사장 김건철(서울 동숭교회·사진) 장로 취임예배가 19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3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가와 미래를 위해 설립된 한국미래포럼의 뜻을 잘 받들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사회에 잘 전달하고 교회연합과 일치, 단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한국교회의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대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기도에서 찾아야 한다”며 “기도를 통해 교회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장로신문 발행인, 실로암아이센터 이사 겸 건축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예장통합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다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미래포럼(fokf.or.kr)은 2006년 6월5일 목사, 장로, 권사 등 1만1631명이 참여해 창립됐으며 현재 사회봉사위원회 등 6개 위원회, 11개 지부에서 12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럼은 그동안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미 FTA 찬성,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사학법 재개정 촉구, 독도수호학회 결성, 북한아사사태 방지 옥수수 보내기운동 전개, 납북자송환촉구 운동,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독려 캠페인 등을 전개해 왔다.

포럼은 올해 200개 시·군 지부 결성 및 100만 회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가와 민족, 교회를 위한 기도운동과 도덕성회복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