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뼛속까지 바꿔야”… 계열사 CEO들에 실행력·혁신 독려
입력 2012-01-18 19:03
구본무 LG 회장은 계열사 최고 경영자(CEO)들에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정면으로 부딪치고 뼛속까지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끝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17∼18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경쟁 등에서 뒤처지면서 어려워진 그룹 분위기를 다잡고 강한 실행력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사업환경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초부터 철저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