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 증시·채권 투자 길 열렸다… 증권감독관리위서 자격 승인

입력 2012-01-18 19:00

한국은행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Ⅱ) 자격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한은의 은행 간 채권시장 참여를 승인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에 상하이증권거래소 등에 참여하기 위해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자격과 중국은행 간 채권시장 참여자격을 신청했다.

이번 투자자 자격 획득으로 외화보유액의 투자다변화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한은은 당장 중국시장에 투자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현재 중국 내 은행 간 채권시장에는 6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