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회적 기업 3곳 더 세울 것”
입력 2012-01-18 19:02
삼성은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을 더 늘리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2월 서울과 경기지역 30개 지역아동센터(공부방)의 초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희망네트워크’를 1개 더 만들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충북 음성지역의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글로벌투게더음성’도 2개 더 설립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은 현재 운영 중인 2개사를 포함해 총 5개의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게 된다.
삼성은 희망네트워크와 글로벌투게더음성을 지난 1년간 운영하면서 공부방 초등학생들의 적응력이 좋아지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용자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적 기업인 이지무브에 6억3000만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신한은행 및 이지무브와 투자조인식을 열어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신종수 기자 js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