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30R 후 상·하위리그 분리… K리그 3월3일 개막

입력 2012-01-18 21:58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는 3월3일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12년 K리그는 3월3일 오후 3시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인 전북과 FA컵 우승팀인 성남의 맞대결로 개막전을 치른다. 또 같은 시간에 K리그 2위 팀인 울산 현대와 3위 팀인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함께 열린다.

스플릿 시스템 도입으로 올해 K리그는 16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30라운드까지 치르고 나서 상위 8개 팀(리그A)과 하위 8개 팀(리그B)으로 분리된다.

두 리그로 나뉜 팀들은 각각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9월15일부터 12월9일까지 각각 14라운드를 더 치러 상위리그에서는 우승팀을, 하위리그에서는 강등팀(성적 하위 2개 팀)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팀당 경기 수는 지난해 정규리그(6강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제외) 30경기에서 총 44경기로 늘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