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

입력 2012-01-18 18:51

차범근(59) SBS 축구 해설위원이 올림픽에서 생애 두 번째로 성화 봉송자로 나선다. SBS 런던올림픽 방송단은 한국 주관 방송사에 할당된 봉송주자 1명으로 차 위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차 위원은 현지시간으로 7월20일 런던 동쪽 도시인 그레이브젠드에서 진행되는 성화 봉송 릴레이에 참가한다.

차 위원은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내가 주자로 뛰게 돼 쑥스럽다”며 “사람들의 관심이 많고 페어플레이가 무엇보다 중요한 올림픽에 동참하게 돼 여러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 위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도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