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감염병 입국 환자 2011년 2배 급증
입력 2012-01-18 18:39
지난해 해외체류 중 감염병을 옮아 국내로 입국한 환자 수는 337명으로 2009년 148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해외유입 감염병은 주로 세균성이질, 뎅기열, 말라리아, 파라티푸스, 장티푸스였다. 주요 감염 경로는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과 가나, 카메룬 등 아프리카 지역이 많았다. 해외감염병 입국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국외 여행객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