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제주 1시간40분 주파… 쾌속 카페리 1월 19일 첫 취항

입력 2012-01-18 18:31


육지와 제주를 오가는 가장 빠른 뱃길이 열린다.

㈜한일고속은 육지에서 제주까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왕래하는 쾌속 카페리 블루나래호(사진)가 19일 운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블루나래호는 3300t급 규모로 정원은 572명이고, 차량은 승용차 기준 84대를 실을 수 있다. 블루나래호는 완도항에서 오전 9시와 오후 3시, 제주항에서 낮 12시와 오후 5시50분 등 하루 2회 왕복한다. 소요 시간은 1시간40분이다.

평상시 요금은 우등실 3만7500원, 일반실 3만1500원이다. 10% 할증된 요금이 적용되는 설날 특별 수송기간을 제외하고 다음달 9일까지는 50% 특별 할인을 한다.

완도=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