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23년 만에 콘서트… 이장희 스페셜 ‘나는 누구인가’
입력 2012-01-18 18:22
이장희 스페셜 ‘나는 누구인가’ (MBC·19일 밤 11시5분)
콧수염과 오토바이 그리고 통기타가 트레이드마크였던 청년,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노래 말과 포크와 록을 넘나드는 멜로디로 1970년대 젊은이들의 가슴을 적신 가수 이장희. 그가 23년 만에 펼친 콘서트를 방영한다.
이장희 밴드 ‘동방의 빛’의 원년 멤버인 강근식(기타), 조원익(베이스 기타), 유영수(드럼)가 40년 만에 서로 호흡을 맞춰 70년대 초반의 사운드와 감동을 재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데뷔 46년 만에 처음으로 MC를 맡았다. 이장희와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인연으로 진행을 맡은 것. 가수 송창식, 개그맨 전유성, 사진작가 김중만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장희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를 비롯해 ‘그 애와 나랑은’ ‘불 꺼진 창’ ‘울릉도는 나의 천국’ 등을 열창한다.
김혜림 선임기자